유니클로,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 재개 "효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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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지난 2월 돌연 중단했던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 '감탄! 빛배송'을 재개했다.
'감탄! 빛배송'은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자정부터 오후 6시 사이 주문할 경우 다음날 오전 7시 이전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해 9월 19일 '감탄! 빛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지난 2월 돌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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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일부 지역 대상…오전 7시 도착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지난 2월 돌연 중단했던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 '감탄! 빛배송'을 재개했다.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전날 자정부터 익일배송 주문을 개시했다.
'감탄! 빛배송'은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자정부터 오후 6시 사이 주문할 경우 다음날 오전 7시 이전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천안·아산) 일부 지역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가능 지역이라도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이 불가하다. 배송 가능 지역은 주문페이지에서 주소지를 입력해야 확인할 수 있다.
'감탄! 빛배송' 배송비는 3000원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 이상일 때 이용가능하다.
유니클로가 새벽배송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해 9월 19일 '감탄! 빛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지난 2월 돌연 중단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선보인 '감탄! 빛배송' 서비스와는 내용이 달라졌다. 당시에는 오전 10시 이전 주문이 완료된 제품에 대해 당일 자정까지 배송하는 당일배송과 당일 오후 6시까지 주문이 완료된 제품에 대해 익일 오전 6시까지 배송하는 새벽 배송을 운영했다.
새벽배송 서비스 재개와 관련,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 초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내부적으로 효율성을 확인하는 등의 점검 시간을 가졌다"며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의 국내 사업은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 49%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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