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케인 조합'으로 챔스 우승후보 도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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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실현 가능성이 꽤 높은 시나리오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전문가 로마노 기자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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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한 팀이 되어서, 김민재가 막고, 해리 케인이 골을 넣는 걸 보는 것이 가능할까요?
현재까지는 실현 가능성이 꽤 높은 시나리오가 되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은 7월 1일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나폴리에서 받던 김민재 연봉의 3배인 700만 유로 이상을 5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서명만 누락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전문가 로마노 기자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적이 확실시 될 때 쓰는 문구 'Here we go'를 쓰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본 것입니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최소 이적료인 바이아웃을 충족시키는 구단이 나올 경우, 구단끼리의 합의 없이, 선수와의 합의만으로 새 팀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르면 7월 초, 늦어도 김민재가 3주간 군사훈련을 마치는 6일 전후에 공식 이적 소식이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케인이 뮌헨에 합류할 의사가 있고 이미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이후 측면 공격수 그나브리가 팀 내 득점 1위에 오를 정도로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
[한준희 / 축구 해설위원 :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에 대패했을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우승도 마지막 날 매우 운 좋게 가까스로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이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그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가진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와 해리 케인의 공수 조합으로 단숨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도약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그래픽 : 이지희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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