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첫 내한 확정...9월 23일 킨텍스서 개막

[Dispatch=이명주기자] 팝스타 포스트 말론(27)이 첫 내한 공연을 예고했다. 

포스트 말론 측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월드 투어 '이프 욜 워런트 히어 아이드 비 크라잉 투어'(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Tour) 포스터를 올렸다. 

북미 스케줄에 이어 아시아 투어 일정이 담겼다. 포스트 말론은 오는 8월 29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대만 등을 방문한다.  

한국 콘서트 일정은 오는 9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그의 첫 번째 내한 공연인 만큼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상된다. 

포스트 말론은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쇼에 설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새로운 연출과 새로운 곡들, 그리고 무대 위 잘생긴 남자가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연 티켓 예매 방법 등 부가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북미 투어를 담당한 공연 기획사 측은 이날 디스패치에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미국 음반산업협회 최다 다이아몬드 인증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다. 다음 달 28일 새 앨범 '오스틴'(Austin)을 발매한다. 

<사진출처=포스트 말론 홈페이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