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만 해도 '텐텐' 미드필더…맨유에서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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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성골 유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확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 시간) "맨유가 이적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96억 원)에 마운트 영입을 첼시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맨유는 1차적으로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15억 원)를 첼시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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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첼시 성골 유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확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 시간) "맨유가 이적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96억 원)에 마운트 영입을 첼시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맨유는 1차적으로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15억 원)를 첼시에 지급한다. 이후 옵션 계약이 발동하면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추가로 건넨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운트는 2019년 블루스 1군에 데뷔해 195경기 33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킥 력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2019~2021년)엔 황태자 칭호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선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 EPL 24경기 3골 2도움으로 직전 시즌(32경기 11골 10도움) 반짝반짝 빛났던 존재감을 상실했다.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에이전트까지 교체하며 연봉 인상 등 새 계약을 위한 협상을 이어 갔다. 그러나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연장 계약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2선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 제안에 레드 데빌스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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