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대곡~소사선' 개통식 초청 논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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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곡~소사선 복선전철' 개통식 패싱 논란에 "도민의 교통 편의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초청 논란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염려인지 위에서 지시라고 하면서 야당 의원들, 시장, 경기도지사를 제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유감이다.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배제 한 것이라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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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곡~소사선 복선전철' 개통식 패싱 논란에 "도민의 교통 편의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초청 논란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염려인지 위에서 지시라고 하면서 야당 의원들, 시장, 경기도지사를 제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유감이다.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배제 한 것이라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이 열렸다.
대곡~소사선은 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18.3㎞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기존 대곡역(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3개 역(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신설해 고양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 소사를 잇는다.
앞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곡~소사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김 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등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을 초대하지 않은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이 집중 부각되는 개통식 그림을 그리기 위해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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