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57,000년 이전 동굴 조각작품 발견
KBS 2023. 6. 30. 13:04
프랑스의 한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동굴 조각 작품이 발견돼 화젭니다.
프랑스 중서부 상트르 발루아르 계곡의 라로슈 코타르 동굴.
동굴안 석회암에 손바닥 표식이 선명합니다.
투르대학 연구팀은 퇴적물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 동굴이 호모 사피엔스가 이 지역에 정착하기 훨씬 전인 약 5만7천년 전에 퇴적물에 의해 입구가 막히면서 폐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장 클로드 마르테/고고학자 : "동굴입구가 57,000년 전에 폐쇄됐기 때문에 이 동굴만큼 오래 된 동굴이 프랑스에는 없습니다. 이 조각은 57,000년 이상 오래된 작품입니다."]
연구진은 조각의 디자인은 추상적이지만 모양과 간격,구성등을 볼 때 분명히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지층 조사 결과 최고 7만 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적어도 이 동굴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장식이 있는 동굴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는 중독 아니에요”…“10년 내 중독의 쓰나미 온다” [탐사K] [‘약’한 사회, 마약을 말하
- ‘상습 성추행’ 아산병원 교수, 5개월 만에 복직 [오늘 이슈]
- ‘영아 살해’ 친모 ‘묵묵부답’ 상태 송치…친부는 불송치 결정
- [제보] 비에 잠긴 도로…경북, 광주·전남 밤사이 비 피해 속출
- 알바생 울린 명품 가방 “액체 튀었는데 700만 원 달라네요” [오늘 이슈]
- 회삿돈 5억 횡령해 명품 ‘펑펑’…딸처럼 거둬준 친구 엄마 회산데
- U-17 아시안컵 대표팀, 우즈베크 제치고 일본과 결승행
- 소백산 자락에서 돌벽이 와르르…“장마철인데 더 걱정”
- “길 막아서 홧김에” 길고양이에 공기총 겨눈 60대 검거
- 아모레퍼시픽이 선택한 현대미술의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