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소 기술 산실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연내 지정

김승준 기자 2023. 6.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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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이 지정돼 수소 기술을 전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는 향후 수소 기술 정책 및 사업 방향 설정에 있어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R&D를 추진하겠다"라며 "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선발 및 제도 개시를 통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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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체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6.30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이 지정돼 수소 기술을 전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선발해 수소분야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은 대학, 출연연 내 중규모 조직(연구실·연구단·연구센터)이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연구실은 수소분야 연구개발(R&D)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수소분야 국산기술 수장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국책연구 과제 수행, 소속기관 재정지원, 기술수요기업 후원 등을 통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 수소중점 기술 연구실은 7월 중 공고가 나오며 8월 선정평가를 거쳐 9월에 지정된다.

한편 이날 정부 지원 수소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수소 연구성과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고체수소저장소재, 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양방향 수전해 기술 시연장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한국재료연구원(KIMS),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참여했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는 향후 수소 기술 정책 및 사업 방향 설정에 있어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R&D를 추진하겠다"라며 "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선발 및 제도 개시를 통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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