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청춘물…" '알 유 넥스트?' 오디션계 뉴 패러다임[종합]
박상후 기자 2023. 6. 30. 12:49
서바이벌 오디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예지 PD·김선형 PD·최수영·박규리·이현·조권·아이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환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알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꿈꾸는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아이돌이 되기 위한 7개의 필수 조건이 담긴 서바이벌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빌리프랩 소속 22인의 연습생들은 '알 유 넥스트?'를 통해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멀티 레이블 체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온 하이브는 잇달아 선보인 걸그룹을 모두 성공 궤도에 올리며 명실상부 '걸그룹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예지 PD·김선형 PD·최수영·박규리·이현·조권·아이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환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알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꿈꾸는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아이돌이 되기 위한 7개의 필수 조건이 담긴 서바이벌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빌리프랩 소속 22인의 연습생들은 '알 유 넥스트?'를 통해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멀티 레이블 체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온 하이브는 잇달아 선보인 걸그룹을 모두 성공 궤도에 올리며 명실상부 '걸그룹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이예진 PD는 "기획할 때부터 중점을 뒀던 내용은 '청춘물'을 상상했다. 어떻게 하면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과 캐릭터를 인물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중점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런 부분이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형 PD 역시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워낙 참가자들이 많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를 주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2인을 데려가는 입장에서 모두가 시청자 분들한테 소중하게 보였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김선형 PD는 '알 유 넥스트' 투표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투표 반영은 매 라운드마다 다르다. 방송에서 확인하길 바란다"며 "이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 관련 일들이 많았다. 우리는 그런 시기를 거친 이후의 프로그램이다. 투표 형식 자체가 나름 투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내 서바이벌이고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돼 더욱 투명하다"고 말했다.
김선형 PD 역시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워낙 참가자들이 많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를 주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2인을 데려가는 입장에서 모두가 시청자 분들한테 소중하게 보였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김선형 PD는 '알 유 넥스트' 투표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투표 반영은 매 라운드마다 다르다. 방송에서 확인하길 바란다"며 "이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 관련 일들이 많았다. 우리는 그런 시기를 거친 이후의 프로그램이다. 투표 형식 자체가 나름 투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내 서바이벌이고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돼 더욱 투명하다"고 말했다.
'알 유 넥스트?'를 위해 K팝을 이끌어 온 선배 아티스트들이 뭉쳤다. MC로 발탁된 최수영을 필두로 박규리·이현·조권·김재환·아이키가 코치진으로 출격한다. 이들은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진심 어린 조언으로 참가자들이 글로벌 K팝 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선형 PD는 MC 및 코치진에 대해 "최수영은 본인의 경험을 십분 살려서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프로그램의 간판 역할을 잘 해줄 거라 믿었다"며 "코치진 분들은 정말 애정하는 분들이다. 조합이 굉징히 신선하다고 느낀다. 전문적으로 뛰어난 분들이다. 만족하면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선배인 박규리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가 연습생이었을 때 지금과 같이 많은 케어를 받지 못했다. 촬영에 임해보니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는 생각을 했다. 방목형 아이돌 느낌으로 자랐었는데 야생적인 것을 거쳐온 만큼 다양한 조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선형 PD는 MC 및 코치진에 대해 "최수영은 본인의 경험을 십분 살려서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프로그램의 간판 역할을 잘 해줄 거라 믿었다"며 "코치진 분들은 정말 애정하는 분들이다. 조합이 굉징히 신선하다고 느낀다. 전문적으로 뛰어난 분들이다. 만족하면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선배인 박규리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가 연습생이었을 때 지금과 같이 많은 케어를 받지 못했다. 촬영에 임해보니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는 생각을 했다. 방목형 아이돌 느낌으로 자랐었는데 야생적인 것을 거쳐온 만큼 다양한 조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MC 최수영도 "이전에는 참고하고 공부할 만한 래퍼런스와 캐릭터가 많지 않았다. 이제는 시장이 커졌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멤버들도 많아졌다. 데이터를 훨씬 많이 갖고 있어서 실수도 적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세대 세계적인 걸그룹의 탄생을 초기부터 지켜볼 수 있는 게 우리의 특권이다. 이들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각개전투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경쟁자인 동시에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고 격려해 나가는 관계들이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더라. 뿌듯하고 흐뭇했다. 내가 더 힐링받고 좋은 자극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MC 최수영은 하이브 시스템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두 곳 모두 큰 회사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생각하는 마음과 케어하는 집중도가 밖에서 봤을 때 좋더라. K팝 산업을 이끌어가고 주도하는 그룹은 다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세대 세계적인 걸그룹의 탄생을 초기부터 지켜볼 수 있는 게 우리의 특권이다. 이들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각개전투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경쟁자인 동시에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고 격려해 나가는 관계들이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더라. 뿌듯하고 흐뭇했다. 내가 더 힐링받고 좋은 자극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MC 최수영은 하이브 시스템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두 곳 모두 큰 회사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생각하는 마음과 케어하는 집중도가 밖에서 봤을 때 좋더라. K팝 산업을 이끌어가고 주도하는 그룹은 다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조권은 22인의 참가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매년 우리나라의 정말 많은 가수가 쏟아진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데다 르세라핌·뉴진스를 이어가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열정과 욕심이 눈에 보여서 좋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선형 PD는 "K팝이 글로벌화되면서 대중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염두해 뒀으면 하는 게 (참가자들이) 아직 완성형이 아니다.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엄마 혹은 아빠의 마음으로 천천히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끝으로 김선형 PD는 "K팝이 글로벌화되면서 대중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염두해 뒀으면 하는 게 (참가자들이) 아직 완성형이 아니다.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엄마 혹은 아빠의 마음으로 천천히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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