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시선돌리기용 입법폭주…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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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들이 절실히 원하는 법안'이 노란봉투법인가"라며 "국민의 우려가 높고 찬반에 대한 논란이 팽팽한 법안에 대한 입법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함에도 지난달 상임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처리하더니 어제는 본회의 직회부를 예고했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산업현장의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에 끼칠 악영향이 뻔히 보이는 노란봉투법을 두고 노조활동 보장법이라 포장해 가며 입법폭주에 나서려는 민주당의 저의는 명약관화하다"며 "대놓고 정치구호를 앞세우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노총의 무분별한 습관성 파업을 보고도 불법 폭력 파업에 날개라도 달아주려는 심산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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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강행 시 필리버스터로 막아설 것"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직회부하고 이태원참사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등을 추진하는 데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악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들이 절실히 원하는 법안’이 노란봉투법인가"라며 "국민의 우려가 높고 찬반에 대한 논란이 팽팽한 법안에 대한 입법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함에도 지난달 상임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처리하더니 어제는 본회의 직회부를 예고했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산업현장의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에 끼칠 악영향이 뻔히 보이는 노란봉투법을 두고 노조활동 보장법이라 포장해 가며 입법폭주에 나서려는 민주당의 저의는 명약관화하다"며 "대놓고 정치구호를 앞세우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노총의 무분별한 습관성 파업을 보고도 불법 폭력 파업에 날개라도 달아주려는 심산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의 민주당에 시선돌리기용 입법폭주가 이번에는 결국 노란봉투법"이라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간호법까지 자신들의 정국 전환을 위해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경제마저 볼모로 잡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안하무인식 입법 폭거가 그칠 줄을 모르다"며 "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투기 반대 국회 결의안과 노란봉투법 처리, 이태원참사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감사원 국정조사 추진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하나 같이 여야 협의는 패싱 됐고 내용적으로도 말 많고 탈 많은 안건들 뿐"이라며 "민주당식 선전·선동과 폭거는 이제 수명을 다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법파업 조장법, 노란봉투법은 지난 문재인 정부가 이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놓고도 추진하지 않은 법"이라며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이 오늘 강행될 경우 필리버스터로 막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 국정조사 카드 역시 민주당의 내로남불, 제식구 감싸기, 방탄정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두려운 줄 모르는 정당은 그 수명을 재촉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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