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 “중국 새 방첩법 시행되면 대북지원단체·탈북민 위험해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다음 달 1일 개정된 방첩법, 이른바 반간첩법을 시행하면 대북지원단체와 탈북민이 지금보다 위험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새 방첩법에서 간첩 활동을 신고하거나 방첩 활동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도 중국 내 탈북민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NK뉴스는 전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다음 달 1일 개정된 방첩법, 이른바 반간첩법을 시행하면 대북지원단체와 탈북민이 지금보다 위험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현지시각 29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 방첩법 시행으로 북한 국경 인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하거나 주민들의 탈북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말 간첩행위의 범위를 대폭 넓히는 방향으로 방첩법을 개정했습니다.
새 방첩법은 특히 기밀의 범위에 ‘기타 국가 안보·이익과 관련된 문건, 데이터, 자료, 물품’을 포함해 법적으로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자료도 유출 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북지원단체들은 기본적인 인도적 지원을 하는 단체들도 국익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분류된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 새 방첩법에서 간첩 활동을 신고하거나 방첩 활동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도 중국 내 탈북민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NK뉴스는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나는 중독 아니에요”…“10년 내 중독의 쓰나미 온다” [탐사K] [‘약’한 사회, 마약을 말하
- ‘상습 성추행’ 아산병원 교수, 5개월 만에 복직 [오늘 이슈]
- ‘영아 살해’ 친모 ‘묵묵부답’ 상태 송치…친부는 불송치 결정
- [제보] 비에 잠긴 도로…경북, 광주·전남 밤사이 비 피해 속출
- [오늘 이슈] 알바생 울린 명품 가방 “액체 튀었는데 700만 원 달라네요”
- 회삿돈 5억 횡령해 명품 ‘펑펑’…딸처럼 거둬준 친구 엄마 회산데
- U-17 아시안컵 대표팀, 우즈베크 제치고 일본과 결승행
- 소백산 자락에서 돌벽이 와르르…“장마철인데 더 걱정”
- “길 막아서 홧김에” 길고양이에 공기총 겨눈 60대 검거
- 아모레퍼시픽이 선택한 현대미술의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