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미래 우주 세계관 기반 차별화된 액션MMORPG"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3분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 회사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한 액션MMORPG '아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를 30일 개최했다.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와 이시우 CBO,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와 김기범 TD,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이 등장해 게임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게임 서비스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조계현 대표가 "'아레스'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 A급 대작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미래 우주 세계관을 기반한 차별화된 MMORPG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어 반승철 대표가 "기존 시장의 한정적 세계관을 탈피하고,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스펙트럼을 최대한 확장하고자 했다"며 미래 세계관을 소개했다. 

게이머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돼 여러 사건을 처리하는 해결사가 돼 달, 금성, 화성, 해왕성까지 여정을 떠나게 된다. 기술 문명이 발달된 세계관 속에서 미래적인 전투 장비, 몬스터, 기계 보드 등 특색 있는 탈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보는 컷신에 그치지 않고, 유저가 개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에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하면서 대공포를 조작해 공습을 막거나 추격전투도 진행 가능하다. 

김기범 TD는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슈트 체인지'와 '논타겟팅 전투' '유저 커스텀'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슈트는 단순 변신이 아닌, 실시간으로 태그 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전투 스타일 자체를 바꾼다. 치명타 확률을 올리는 슈트에서 공격 속도 올리는 슈트로 전환해 상황별 치명타와 공격속도를 높일 수 있고, 레이드에서는 파티특화 슈트를 착용해 아군의 방어력을 올릴 수 있다. 

평타 기반이 아닌 논타겟팅 전투로 액션을 극대화했다. 두 개의 검(듀얼 블레이드)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헌터 슈트', 거대한 망치(해머)와 방패를 활용하는 '워로드 슈트', 지팡이(스테프)로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워락 슈트', 건틀렛으로 타격을 주는 '엔지니어 슈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무기 외에도 리볼버, 방패, 마검, 런처 등 보조 무기를 활용해 다양한 액션을 구현한다.  

이어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공들인 '협동 콘텐츠'를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이 소개했다. 게임 내에는 싱글형 던전, 협동형 PvE 던전, 고난도 레이드가 마련됐다. 특히 레이드의 경우 시즌 콘텐츠로 시즌별로 다른 공략법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과 전투, 던전과 보스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PK가 가능한 지역인 'PK' 빌드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10대 10 경쟁 콘텐츠를 제공하며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는 론칭 이후 한 달 내 업데이트로 선보인다. 장기적으로 서버, 월드간 경쟁으로 확장한다.

이시우 CBO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강조했다.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24시간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합리적인 과금 체계에 중심을 두고 콘텐츠와 BM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기는 게임 안에서만 획득 가능하고, 무기 파밍과 제작 순환은 거래소에서 담당한다. 또한 슈트 성장도를 이전할 수 있어 슈트에 누적된 플레이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개발자 노트로 유저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업데이트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이고 촘촘한 업데이트로 항상 새로운 이야기가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12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가능하다. 5개 서버가 하나의 월드로 구성되며 선점한 캐릭터명은 월드 내에서 고유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