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여성시대' 8년 징크스? 눈밖에 나지 않을 것" 폭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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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일중이 '양희은, 김일중의 여성시대'의 '8년 징크스'를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는 MBC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일중은 "실은 양희은 쌤(선생님)께서 진행하신 지 24년 되셨다"며 "전에 하셨던 서경석 선배님은 8년 되셨는데 골든 마우스를 꼭 MBC에 박아두고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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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김일중이 '양희은, 김일중의 여성시대'의 '8년 징크스'를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는 MBC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일중은 "실은 양희은 쌤(선생님)께서 진행하신 지 24년 되셨다"며 "전에 하셨던 서경석 선배님은 8년 되셨는데 골든 마우스를 꼭 MBC에 박아두고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골든마우스는 MBC 라디오를 20년 이상 진행해온 DJ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0년 이상 공헌한 DJ에게는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한다.
이어 김일중은 "저희 라디오는 2시간동안 음악이 3~4곡 정도가 나간다"며 "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연과 이야기를 많이 보내주시는데 다 못다룰 정도로 넘쳐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저희 프로그램이 역사와 전통이 훨씬 길지만 TV 프로그램으로는 '유퀴즈'와 닮은 것 같더라"며 "타 채널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라디오의 '유퀴즈'라는 생각으로 여러분의 삶, 일상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한다, 저는 조세호 느낌으로 '여성시대'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일중은 '여성시대'의 남성 DJ들에 8년 징크스가 있다는 말에 "제가 의지를 갖고 있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한번 노력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하지만 청취자 분들이 원하셔야 한다"며 "고집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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