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잔류한 하트, 추후 연장계약 체결 유력

이재승 2023. 6.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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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외곽 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조쉬 하트(가드, 196cm, 98kg)가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한다고 전했다.

 하트의 뉴욕 잔류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하트의 합류 이후 뉴욕은 외곽 전력을 좀 더 탄탄하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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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외곽 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조쉬 하트(가드, 196cm, 98kg)가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한다고 전했다.
 

하트의 뉴욕 잔류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뉴욕에서 선수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막역한 사이인 제일런 브런슨이 버티고 있기 때문.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하트 트레이드가 결정되자 보인 브런슨의 반응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하트의 합류 이후 뉴욕은 외곽 전력을 좀 더 탄탄하게 다졌다. 이에 힘입어 뉴욕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비록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패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번 여름에 전력을 더한다면 좀 더 나아진 구성을 꾸릴 수도 있다.
 

그의 잔류는 뉴욕이 현재 기조를 이어갈 뜻을 보인 것과 같다.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재계약을 맺을지, 옵션행사 후 연장계약을 체결할지가 관건이었다. 그는 우선 팀에 남은 후 재계약을 택했다. 잔류하게 되면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1,29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추가로 4년 8,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이 더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연장계약이 체결된다면, 다음 시즌 연봉에 더해져 새로운 계약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난하게 계약이 이어진다면 최대 5년 동안 뉴욕에 남게 된다.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옵션행사로 잔류를 택한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추가 보강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그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와 뉴욕에서 7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9.8점(.529 .372 .750)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뉴욕에서는 25경기에서 평균 30분을 뛰며 10.2점 7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했다. 뉴욕에서는 주로 벤치에서 나선 것을 고려하면 그의 공헌도가 결코 적지 않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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