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승용차 피하려고 버스 급제동, 뒤따르던 화물차 운전자 숨져

양다훈 2023. 6.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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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행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버스는 급정거했고 뒤에 오던 화물차가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 안의면 3번 국도상 용추계곡진입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거창 방면으로 역주행했고 이를 본 고속버스 30대 운전자 B씨가 피하기 위해 급제동을 했다.

아울러 A씨와 승용차 탑승자 4명은 경상, 버스 운전자 B씨 등 8명은 경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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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남 함양군 3번국도 용추계곡진입로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스
 
역주행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버스는 급정거했고 뒤에 오던 화물차가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 안의면 3번 국도상 용추계곡진입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거창 방면으로 역주행했고 이를 본 고속버스 30대 운전자 B씨가 피하기 위해 급제동을 했다.

버스를 뒤따르던 9.5t 화물차가 추돌했고 화물차 50대 운전자 C씨가 숨졌다.

아울러 A씨와 승용차 탑승자 4명은 경상, 버스 운전자 B씨 등 8명은 경상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함양경찰서는 역주행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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