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신금리 상승폭 대출금리 웃돌아…예대차 3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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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 등 수신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를 웃돌며 3개월 연속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6%로 전달 대비 0.13%p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수신금리는 자금유치 노력 등으로 0.24%p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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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 등 수신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를 웃돌며 3개월 연속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6%로 전달 대비 0.13%p 상승했습니다.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0.09%p 상승했고, CD와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이 0.21%p 올랐습니다.
대출금리는 주요 지표금리 상승 등으로 전달보다 0.11%p 상승한 5.12%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오르며 0.11%p 상승했고,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은 내렸으나 일반신용 대출이 오르며 0.01%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코픽스가 0.05%p 하락하고 은행채(5년)는 0.06%p 상승하는 등 지표금리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예금은행의 특판 영향 등으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리조건별로 변동형(-0.07%p)이 고정형(-0.03%p)보다 하락폭이 컸습니다.
예대금리차는 1.56%p로 수신금리 상승 폭(+0.13%p)이 대출금리(+0.11%p)를 웃돌며 3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지난해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8%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5.14%로 전달 대비 0.01%p 상승했습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56%p로 전달보다 0.02%p 축소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수신금리는 자금유치 노력 등으로 0.24%p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새마을 금고 등의 수신금리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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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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