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개편…지역경제 활성화

송보현 기자 2023. 6.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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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관내 기업의 이전 방지 및 부지확보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 신·증설 투자지원 △부지매입비 융자지원 확대 △전략산업분야(의료기업) 특별지원 확대 등 시 자체 맞춤형 투자유치 인센티브 마련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최대 200억원) △관광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지원근거 신설 등 경남도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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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대·개편 사항은 지난 21일 제193회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주요 내용은 관내 기업의 이전 방지 및 부지확보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 신·증설 투자지원 △부지매입비 융자지원 확대 △전략산업분야(의료기업) 특별지원 확대 등 시 자체 맞춤형 투자유치 인센티브 마련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최대 200억원) △관광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지원근거 신설 등 경남도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기업 신·증설 투자 지원은 시에서 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 관내에 신·증설 투자하면 설비보조금을 최대 10억원 지원한다. 또 양산시민을 신규 고용하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도 함께 지원한다.

부지매입비 융자지원은 투자유치진흥기금에서 5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지원조건으로 기업의 인력확보 어려움을 감안해 고용인원기준을 절반으로 완화한다. 지원한도는 기존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 전략산업 분야인 의료기업 특별지원 금액도 투자금액 10% 이내 최대 6억원으로 상향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개편된 인센티브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환경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 및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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