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오디션 시조새인 나, 요즘 친구들은 발전한 시스템 몰라"('알유넥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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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멤버 조권이 '알유넥스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예지 PD, 김선형 PD, 최수영, 박규리, 이현, 조권, 아이키가 참석했다.'R U Next(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넥스트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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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그룹 2AM 멤버 조권이 '알유넥스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JTBC 새 예능 'R U Next?(알유넥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예지 PD, 김선형 PD, 최수영, 박규리, 이현, 조권, 아이키가 참석했다.
'R U Next(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넥스트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리프랩 소속 22명의 연습생이 참가해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최수영은 단독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규리, 이현, 조권, 김재환, 아이키는 코치를 맡는다.
이날 조권은 "바야흐로 21년 전에 박진영 프로듀서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13살의 나이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저는 '오디션 시조새'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저희 때는 2000년대였다. 보이그룹 2PM, 2AM은 텍스트가 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기억에는 오디션 녹화했을 때 지금보다는 훨씬 시스템적으로는 열악하기는 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연습생을 오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박진영 포커스가 훨씬 많이 갔다. 저를 알아보시는 분은 '박진영'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적으로 발전 많이 했기 때문에 현재에 있는 친구들은 모른다. 군대 가서도 너 있는 곳은 편하겠다고 하지만, 내가 있는 곳이 가장 힘든 곳이라는 걸 군대에 가서 깨달았다. 오디션 많아지면서 잘하고 멋진 친구들이 아직도 넘쳐흐르는 걸 보면서 보석을 잘 찾아내야겠다는 코치의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 U Next(알유넥스트)'는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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