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테이, 장성규 언급.."위험요소 有, 목숨걸고 지각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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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테이가 아침 라디오 DJ를 맡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른 시간 진행되는 라디오인 만큼 지각 등 비상시 '5분 대기조' 인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테이는 "이 시간대가 굉장히 위험요소가 많은 걸 라디오국의 모두가 알고있다. 5분 대기조 보다는 전 사실 우리 두 PD님들을 믿고 있다. 선대 DJ들의 많은 실수를 같이 업으면서 갔던 경험도 있지 않나. 또 선대 DJ도 보통 분이 아니었다. 모든 시스템이 다 정리돼있었다"고 앞서 '굿모닝FM'을 진행했던 장성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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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굿모닝FM' 테이가 아침 라디오 DJ를 맡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MBC 사옥에서는 2023 MBC라디오 상반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굿모닝FM' 테이, '두시의 데이트' 재재, '여성시대' 김일중, 장승민 PD, 홍희주 PD, 안정민 PD가 참석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던 테이는 라디오DJ까지 맡게 된 것에 대해 "좋은일이 갑자기 몰려들었다. 너무 기쁘게 이것도 운명이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라디오는 단 한번도 꿈꾼적이 없다. 늘 들으면서도 '대단하다 저분들'이라고만 생각했지 단 한번도 내 자리라 생각한적 없다. 좋은 일이 올땐 이유가 있다 생각해서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후회는 조금 하고있다. 기쁨이 더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주변에는 저 덕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생각보다 음악 하는 분들 중에 아침에 일어나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냥 자는 친구가 많더라. 저도 그랬던 것 같다. 일찍 일어나도 놀아주는 친구가 없으니. 아마 코로나 이후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면서 친구들한테도 제가 좋은 역할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른 시간 진행되는 라디오인 만큼 지각 등 비상시 '5분 대기조' 인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테이는 "이 시간대가 굉장히 위험요소가 많은 걸 라디오국의 모두가 알고있다. 5분 대기조 보다는 전 사실 우리 두 PD님들을 믿고 있다. 선대 DJ들의 많은 실수를 같이 업으면서 갔던 경험도 있지 않나. 또 선대 DJ도 보통 분이 아니었다. 모든 시스템이 다 정리돼있었다"고 앞서 '굿모닝FM'을 진행했던 장성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친분으로 부를수있는 DJ는 단 한명도 없다. 믿을 놈 하나도 없다. 지인들 중에 제가 제일 성실판 편이다. 확실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목숨 걸고 지각 안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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