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 “하반기 경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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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확성을 중시하는 회계사들도 한국 경제와 기업의 체감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수출 개선 등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계사들은 향후 1년간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글로벌 경기 흐름 (32%)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18%)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1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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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수출 개선 기대 반영
적확성을 중시하는 회계사들도 한국 경제와 기업의 체감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수출 개선 등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경제 현황 BSI가 68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황 BSI는 2022년 2분기(87)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같은 해 4분기 60까지 떨어졌다가 올 상반기 들어 반등했다. 산업별 편차는 컸다. 조선(136)과 자동차(115)는 100을 상회했지만 석유화학(74)과 철강(70), 전자(64), 건설(63) 등은 지수가 100을 밑돌며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하반기 경기 전망 BSI는 76으로, 역시 지난해 4분기(60)보다 대폭 상승했다. 주요 근거로 수출(31.7%)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지나면서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계사들은 향후 1년간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글로벌 경기 흐름 (32%)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18%)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1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 2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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