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로봇청소기로 韓 지사 설립 1년만에 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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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한국 지사 설립 1년 만에 5배나 성장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1위인 에코백스는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 약 1년만에 한국 시장 매출액이 5배 정도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으로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가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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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한국 지사 설립 1년 만에 5배나 성장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코백스는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봇 가전 업체로서 비전을 밝혔다.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1위인 에코백스는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60만원 이상 프리미엄 영역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마케팅, 기술지원 등 점유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 약 1년만에 한국 시장 매출액이 5배 정도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으로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가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외국 가전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사후 서비스와 콜센터 운영 방침 개선,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맞춘 영업과 마케팅 전략,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제품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코백스는 지난달 8일 한국 전담 콜센터를 오픈하고, 한국고객 전용 전문 상담사를 채용했다. 또 모델에 따라 최대 2년의 무상 보증 기간 제공, 수리 제품에 대한 방문 픽업 서비스 등 사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에코백스에 따르면 전세계 로봇청소기 점유율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9.3%에서 올해 같은 기간 24.6%로 1년 사이 5.3%p 성장했다. 에코백스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 국내에는 정식 판매 중이지 않은 제품들도 점차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코백스는 국내 시장에서 가정용 로봇청소기 '디봇 N10', 'X1', 'T10'과 'T20'라인과 유리창 로봇청소기 '윈봇', 이동형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을 판매 중이다. 에코백스는 1998년 시작해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로봇 전문 기업으로서 로봇청소기를 넘어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최근 에코백스는 유리창 로봇청소기 '윈봇 W1 프로'와 물걸레 온수세척이 가능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20 옴니'를 신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철교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본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속적 연구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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