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p 내린 33%…민주당 3%p 오른 34%[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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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떨어진 3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34%, 국민의힘은 3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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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떨어진 3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34%, 국민의힘은 33%를 보였다.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28%로 높게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35%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줄었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3%포인트 오르면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당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이후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6월 2주차(6월5~9일)를 제외하고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민주당은 37%, 국민의힘은 33%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36%를 보여 28%인 국민의힘과 8%포인트차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57%,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30대·40대·50대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
18~29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가 각각 20%, 29%로 나타났는데, 무당층이 4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에서도 40%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5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라 답한 이들 중에서는 국민의힘 23%, 민주당 34%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유권자는 38%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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