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은희 작가, 대본집 선인세 전액 기부…저소득층 어린이 돕는다
2023. 6. 30. 11:51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귀' 김은희 작가가 제작사 스튜디오S와 함께 대본집 선인세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30일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측은 "김은희 작가와 스튜디오S가 드라마 종영 이후 오는 8월 초 '악귀' 대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대본집의 선인세를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기부금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부금으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악귀' 제작진은 "대본집엔 12부까지 오리지널 대본과 더불어, 김은희 작가, 이정림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SBS 드라마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대본집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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