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아도우미 보려고'…화장실 바디워시 용기에 '몰카' 30대 아빠

배수아 기자 2023. 6. 30.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자택 화장실에 3mm 크기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육아도우미 20대 B씨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화장실 내 바디워시 용기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소형 카메라를 넣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B씨가 바디용기가 수상하다고 지인에게 이야기해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자택 화장실에 3mm 크기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육아도우미 20대 B씨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화장실 내 바디워시 용기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소형 카메라를 넣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B씨가 바디용기가 수상하다고 지인에게 이야기해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소형카메라 등을 확보했다"면서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