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넥스트' 최수영 "2002년 日오디션 참가..의도치 않던 리액션 나가기도"

문지연 2023. 6.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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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최수영이 과거 오디션 참가 당시를 떠올렸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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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수영.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6.3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녀시대 최수영이 과거 오디션 참가 당시를 떠올렸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최수영과 함께 박규리, 이현, 조권, 아이키, 그리고 이예지 PD, 김선형 PD가 참석했다.

최수영은 "바야흐로 2002년이니 정말 오래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일본의 유명한 서바이벌의 시초 프로그램이었는데, 무려 제가 거기 참가자다. 예전엔 방송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면이 있었다면, 지금은 캐릭터를 살려서 그 캐릭터로 인해서 방송이 재미있게 하게 되는 시스템이 생겨서 그 부분은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에게는 행운이 아닌가 싶다. 저희 때는 편집도 생각지 않았던 방향으로 됐을 ��도 있고, 내 캐릭터가 의도치 않던 리액션과 멘트로 인해 나갈 때도 있었는데, 지금 방송계는 정말 좋아진 것 같다. 훨씬 더 자연스러워지고. 그래서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개성이 잘 살아날 수 있는 시스템이 된 것 같다. 정말 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단 한 명도 부정적으로 보이게 할 수 없다. 이 캐릭터들을 사랑하시고, 이분들이 22명의 열렬한 팬이더라. 선배로서 예능계가 이런 흐름으로 간다는 것이 부럽고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어낼 프로그램. 빌리프랩 소속의 연습생 22인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해 글로벌 K팝스타가 되기 위한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 조권, 김재환,아이키가 코치를 맡는다.

JTBC,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송출된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돼 10부작으로 만들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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