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된 재재 "'두데' DJ, 신이 준 선물과 같았다"

재재, MBC 제공

'연반인'에서 '방송인'이 된 재재가 MBC의 딸이 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일중, 테이, 재재, 안정민 PD, 장승민 PD, 홍희주 PD가 참석했다.

재재는 "이제 MBC의 딸이다. '두시의 데이트' 메인 DJ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 이제 막 한 달 지나고 있어 정신이 좀 없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직장인에서 프리랜서가 된 후 '두시의 데이트' DJ로 나서게 된 재재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던 때에 전화가 왔다. 타이밍 자체가 신이 주신 선물과도 같았다. 프리랜서를 하면서 나태해지는 삶을 걱정했는데 DJ를 하면서 매일 제작진과 열과 성을 다해 콘텐트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너무 영광이다. 건강보험도 지역가입자로 바뀌었는데 삶을 무게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일중은 지난달 29일부터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테이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재재는 SBS 퇴사 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