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넥스트' 조권 "'영재발굴단' 출신, '오디션계 시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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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이 '오디션계 시조새'임을 밝혔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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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AM 조권이 '오디션계 시조새'임을 밝혔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최수영과 함께 박규리, 이현, 조권, 아이키, 그리고 이예지 PD, 김선형 PD가 참석했다.
조권은 "바야흐로 21년 전에 제가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13세의 나이로 오디션에 참가를 하게 되어서 지금 오디션 시조새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게 '나때는'이 자꾸 나온다. 저희 때는 아무래도 2000년대였고, 또 그 후에 2PM, 2AM도 보이그룹이었기에 텍스트가 셌다. '신인 육성 잔혹 다큐'라는 텍스트가 붙기도 했다. 제 기억에는 제가 그때 당시 오디션 녹화를 했을 때 지금보다 훨씬 시스템적으로 열악하긴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된 힘이었던 것 같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박전영프로듀서님께 포커스가 훨씬 많이 갔기에 저를 알아보는 분들은 '박진영, 박진영' 이러셨다. 지금의 시스템은 규리 코치님의 말처럼 훨씬 더 발전을 했기에. 지금, 현재 있는 친구들은 모를 것이다. 군대 가서도 '너 있는 곳은 편하겠다'고 할 정도로 내가 있는 곳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디션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잘하고 재능이 넘치고 예쁘고 멋진 친구들이 아직도 이렇게 넘쳐 흐르는 것을 보면서 보석을 잘 찾아내야겠다는 코치의 막중한 임무를 갖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어낼 프로그램. 빌리프랩 소속의 연습생 22인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해 글로벌 K팝스타가 되기 위한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 조권, 김재환,아이키가 코치를 맡는다.
JTBC,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송출된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돼 10부작으로 만들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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