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9개 시·군 6만6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7월 4∼20일

황봉규 2023. 6. 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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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9개 시·군 6만6천㏊의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는 방제 당일 방봉 금지, 양잠·목축농가는 뽕잎 등 가축사료 사전 비축과 방제 당일 방목 금지, 양어장은 방제 당일 급수 일시 중단, 방제지역 입산금지, 농산물 건조 사전 조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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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9개 시·군 6만6천㏊의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헬기 4대를 지원받아 밤나무 열매가 맺힐 무렵 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집중 방제한다.

복숭아명나방은 밤껍질에 구멍을 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효율적인 방제효과를 얻기 위해 7월 초순에서 8월 중순 안에 방제를 마쳐야 한다.

항공방제에는 산림청이 권장하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항공방제용 저독성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는 방제 당일 방봉 금지, 양잠·목축농가는 뽕잎 등 가축사료 사전 비축과 방제 당일 방목 금지, 양어장은 방제 당일 급수 일시 중단, 방제지역 입산금지, 농산물 건조 사전 조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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