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반가워요’ 토레스, 빅클럽 아닌 빌라행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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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토레스가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비야레알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파우 토레스를 영입하는 협상이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빅클럽이 아닌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계약은 48시간 내에 성사될 예정이며 토레스는 아스톤 빌라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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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토레스가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비야레알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파우 토레스를 영입하는 협상이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만 26세 센터백으로 지난 2019-2020시즌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비야레알의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도 리그 34경기(선발 34회)에 나선 핵심 멤버였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토레스는 왼발잡이로 발밑이 좋아 여러 상위 클럽의 관심 대상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이 주시하는 선수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레스는 빅클럽이 아닌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빌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팀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인연이 아스톤 빌라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22년 11월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기 전까지 비야레알을 이끌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7,000만 유로(한화 약 1,003억 원)이지만 빌라는 이보다 저렴한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49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 계약은 48시간 내에 성사될 예정이며 토레스는 아스톤 빌라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자료사진=파우 토레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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