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넥스트' 박규리 "카라 연습생 시절? 야생마처럼 자라"

문지연 2023. 6.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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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가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어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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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규리.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6.3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라 박규리가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최수영과 함께 박규리, 이현, 조권, 아이키, 그리고 이예지 PD, 김선형 PD가 참석했다.

박규리는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많은 케어를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 하이브의 연습생들을 보면서 정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 체계적 시스템 하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세세한 디테일한 관리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거의 저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야생마처럼 자랐다. 방목형 아이돌 느낌으로 자랐는데, 그렇기에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의 완성도랄까. 전보다 쫀쫀하게 완성도가 높아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대중드링 지금 아이돌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조금이나마 야생적인 것을 거쳐온 제가 이 친구들을 위해 조언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어낼 프로그램. 빌리프랩 소속의 연습생 22인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해 글로벌 K팝스타가 되기 위한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 조권, 김재환,아이키가 코치를 맡는다.

JTBC,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송출된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돼 10부작으로 만들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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