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8일 만에 총 165건… 하루 새 46건 '껑충'

김동희 기자 2023. 6. 30.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지 8일 만에 총 16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체제 관련 유착 의심 신고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지 8일 만에 총 16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수치다.

지난 29일 오후 3시(119건)보단 46건 더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체제 관련 유착 의심 신고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허위·과장광고 31건 순이었다.

이 중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는 36건이었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신고센터는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교육 당국은 킬러 문항을 유발한 사교육 업계를 '이권 카르텔'이라고 칭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의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지난 28일엔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서울 소재 유명 대형학원들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세무조사를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