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외교기획단장 "北도발, 국제사회 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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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30일 "북한의 계속된 불법적 도발은 국제법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 단장은 이날 한반도 클럽 소속 주한대사들과의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북한의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와 발사 재시도 예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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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30일 "북한의 계속된 불법적 도발은 국제법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 단장은 이날 한반도 클럽 소속 주한대사들과의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북한의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와 발사 재시도 예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전 단장은 또 "북한이 심각한 경제·식량난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에 한정된 자원을 소진해 주민들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 단장은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 및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아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며 한반도클럽 국가들이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더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내달라고 당부했다.
'한반도 클럽'은 서울에 주재하면서 북한 평양 주재 공관장을 겸임하는 각국의 주한 공관장들과 외교부 간 협의체로서 현재 20개 공관이 소속돼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엔 호주와 덴마크,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과테말라, 그리고 유럽연합(EU)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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