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서 무빙워크에 다리 빨려들어…"50대 여성, 절단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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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제공항에서 무빙 워크웨이를 걷다 넘어져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29일(현지시간) 57세 여성은 나콘시타마랏으로 향하는 아침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무빙 워크웨이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공항 관계자는 "의료진은 해당 여성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해야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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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태국 국제공항에서 무빙 워크웨이를 걷다 넘어져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29일(현지시간) 57세 여성은 나콘시타마랏으로 향하는 아침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무빙 워크웨이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공항 관계자는 "의료진은 해당 여성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해야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공항이 이 여성의 치료비를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며 적절한 보상에 대한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에 대해 돈므앙 공항 측은 "일본 히타치 그룹이 생산한 것으로 27년 동안 사용했다"면서 "매일 정기 점검을 실시해왔고, 사고 당일에도 이상이 없었다"며 자세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히타치그룹은 "우리가 납품한 무빙워크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공항 측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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