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천일염 과도하게 보관 사례 없어…다음주까지 합동점검”

박진수 2023. 6.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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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생산·유통업체가 천일염을 과도하게 쌓아두는 등의 유통질서 교란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30일) 일일 브리핑에서 "특정 업체에서 다른 해의 거래 실적과 비교해 물량을 과도하게 보관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해경, 지자체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천일염 생산·유통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점검했고, 다음 주까지 합동 점검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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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생산·유통업체가 천일염을 과도하게 쌓아두는 등의 유통질서 교란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30일) 일일 브리핑에서 “특정 업체에서 다른 해의 거래 실적과 비교해 물량을 과도하게 보관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보관량이 다소 많은 경우가 있었지만, 출하 일정을 일일이 점검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차관은 다만, “원산지 표시와 품질 표시 등 위반 사례를 5건 확인했다”며 “계도 후 즉시 시정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해경, 지자체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천일염 생산·유통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점검했고, 다음 주까지
합동 점검을 이어갑니다.

송 차관은 또 천일염의 방사능 오염 우려와 관련해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진행된 316건의 천일염 방사능 검사에서 방사성 물질은 단 한 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차관은 “삼중수소는 물의 형태로 자연에 존재한다”면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과 함께 증발되기 때문에 천일염에는 삼중수소가 남아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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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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