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관 추진...YS·DJ 등 전직 대통령 5명 아들 고문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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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28일 발족했다.
김황식 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안타깝게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추진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이승만대통령을 바로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국민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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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28일 발족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는 이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등 전직 대통령 아들 5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추진위는 민관 합동으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추진위가 국민 일반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하고, 학술세미나·출판 등 기념사업을 병행하는 경우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지원할 수 있다. 기념관 부지는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종로구 부암동 이승만 연구원, 종로구 창신동 낙산근린 공원 인근 등이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추진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치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 사상과 한·미 동맹에 기초한 시장경제 체제의 발전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법치주의와 미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념관을 설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황식 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안타깝게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추진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이승만대통령을 바로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국민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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