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아기 사망한 경북 영주…20~60mm 비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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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경북 지역에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경북 지역에 20~60mm의 비가 추가로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역시 다음날 새벽까지 20~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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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경북 지역에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경북 지역에 20~60mm의 비가 추가로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강수량은 영주 이산면 284mm, 영주 풍기읍 179mm, 봉화군 봉화읍 165.5mm, 문경 동로면 156.5mm, 영양 수비면 155mm로 파악됐다.
비 피해는 총 115건 접수됐다. 66건이 영주에 집중됐고 봉화 29건, 안동 4건, 예천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붕괴됐고, 14개월 여아가 매몰돼 숨졌다.
침수 피해로 24명이 구조됐고 낙석과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안전조치 102건이 이뤄졌다.
현재 영주, 봉화평지,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대구에는 33.7mm의 비가 왔다. 대구 역시 다음날 새벽까지 20~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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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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