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이는 KIA, 산 넘어 산...LG·SSG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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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이다.
그나마 KIA가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건 LG전 자신감이다.
KIA는 30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KIA는 7월 4일부터 문학에서 SSG와의 3연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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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SG-KT전, 원정 9연전 일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산 넘어 산이다. KIA 타이거즈가 나아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
KIA의 6월이 고달프다. 22경기에서 고작 7승(1무14패) 수확에 그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위닝 시리즈를 거둔 3연전은 단 한 번뿐이었다.
6월 들어 투타 모두 문제를 노출했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6.32)과 팀 타율 최하위(0.237), 팀 평균자책점(5.20) 공동 9위, 팀 OPS(0.680) 9위다. 누구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동반 침체기에 빠져 있다.
KIA는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지만, 발걸음이 무겁다. 3연속 원정 시리즈를 앞두고 있는데 LG 트윈스, SSG 랜더스, KT 위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가장 험난한 적수는 단연 우승후보 LG와 SSG다. LG는 4연승 신바람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빅매치였던 SSG와의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따내며 1위를 탈환했다.
그나마 KIA가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건 LG전 자신감이다. 올해 상대 전적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는 30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올 시즌 LG전 2경기에서 1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63 성적을 냈다. 양현종은 LG 케이시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첩첩산중이다. KIA는 7월 4일부터 문학에서 SSG와의 3연전에 임한다. 올해 KIA는 SSG 앞에서 가장 무기력했다. 8차례 맞붙었지만, 고작 2승만 따냈다. 최근 SSG는 3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언제든지 상승기류를 탈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사실상 KIA에겐 경계 대상 1호다.
KT도 난적이다. 3연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6월 성적 14승 8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순위도 KIA를 제치고 7위까지 끌어올렸다.
그야말로 KIA는 가시밭길을 뚫어야 한다. 당장 30일 LG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KIA가 원정 9연전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호랑이 군단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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