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내 문화예술타운 환매권 행사

김민지 기자 2023. 6.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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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 부지에 건립하려던 '쇼플렉스'에 대해 용지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환매권 행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 9월 공모를 통해 라온컨소시엄을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2020년 2월 라온컨소시엄이 설립한 아트하랑과 문화예술타운 부지에 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 아트하랑에 해당 부지의 소유권을 이전한 뒤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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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 부지에 건립하려던 '쇼플렉스'에 대해 용지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환매권 행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우리자산신탁을 상대로 환매를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소장을 제출했다.

우리자산신탁은 문화예술타운 개발사업자인 아트하랑으로부터 해당 부지를 신탁받은 바 있다.

공사는 2019년 9월 공모를 통해 라온컨소시엄을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2020년 2월 라온컨소시엄이 설립한 아트하랑과 문화예술타운 부지에 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 아트하랑에 해당 부지의 소유권을 이전한 뒤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아트하랑은 그간 대출이자 체납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발 등으로 자금조달능력을 상실했고 약정된 기한 내에 착공하지도 않아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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