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내부 단속 성공' SAC, 반즈와 3년 5400만 달러 재계약

이규빈 2023. 6.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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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집토끼를 잡았다.

 현지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해리슨 반즈와 3년 5,40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반즈는 시즌 후 FA가 되는 상태였으나 새크라멘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에 나오지 않게 됐다.

반즈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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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가 집토끼를 잡았다.

 

현지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해리슨 반즈와 3년 5,40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반즈는 시즌 후 FA가 되는 상태였으나 새크라멘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에 나오지 않게 됐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는 한숨 돌렸다. 반즈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반즈는 정규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평균 15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며 새가슴이라는 오명을 벗지는 못했으나 이번 시즌 반즈는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새크라멘토에 반즈가 더욱 소중한 이유는 반즈가 라커룸 리더이기 때문이다. 인성이 훌륭하고 워크에틱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반즈는 새크라멘토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끊임없이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의 젊은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선수가 바로 반즈다.

 

또 새크라멘토의 가장 큰 취약점이 바로 포워드 포지션이다. 반즈가 떠난다면 새크라멘토의 포워드는 신인 키건 머레이가 유일하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반즈를 잡는 것이 중요했던 이유다.

 

계약 규모도 적절하다. 반즈는 이번 시즌 1,8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새로 계약한 3년 5,400만 달러도 1년간 1,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즉, 반즈는 이번 시즌과 비슷한 연봉으로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반즈를 적절한 금액으로 눌러 앉힌 새크라멘토는 여전히 샐러리캡 여유가 남아있다. 추가로 보강이 가능한 상황, 새크라멘토의 이적 시장 행보를 주목해 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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