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안드레예바, 윔블던테니스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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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사진)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테니스 메이저대회 본선에 2회 연속 출전한다.
2007년 4월 29일생인 안드레예바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예선 마지막 3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테(독일)에 2-1(7-5, 5-7, 6-2)로 승리했다.
안드레예바는 지난 12일 끝난 프랑스오픈에선 역시 예선을 거쳐 본선 3회전(32강)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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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코트 대회서도 무서운 기세
16세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사진)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테니스 메이저대회 본선에 2회 연속 출전한다. 2007년 4월 29일생인 안드레예바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예선 마지막 3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테(독일)에 2-1(7-5, 5-7, 6-2)로 승리했다. 안드레예바는 지난 12일 끝난 프랑스오픈에선 역시 예선을 거쳐 본선 3회전(32강)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프랑스오픈 최연소 승리이며, 30년 동안 17세 미만으로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한 7번째 선수로 등록됐다.
세계 102위인 안드레예바는 올해 윔블던에서도 최연소 참가자다. 특히 잔디 코트 대회에 처음 출전, 본선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예선 3회전 직후 “잔디 코트가 처음이기에 걱정을 했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면서 “잃을 게 없으니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예바의 상승세는 무척 가파르다. 지난 5월 끝난 마드리드오픈에선 16강까지 올랐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해 성적은 22승 3패다.
한편 2007년 4월 2일생인 브렌다 프루비르토바(체코)는 유에 유안(중국)에 1-2(6-3, 4-6, 3-6)로 역전패했다. 안드레예바와 함께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루비르토바는 지난 1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예선을 통과, 본선에 올랐지만 윔블던에선 제동이 걸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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