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카웃은 '활짝', 엔비는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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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의 슈퍼플레이와 갈라의 '갈라쇼', 안정적인 지카와 타잔, 그리고 항의 아름다운 이니시에이팅까지.
지난 29일 오후 4시, 중국 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4일차 경기에서는 BLG가 LGD를 2-0으로, OMG가 FPX를 2-1로, LNG가 WE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갈라의 포킹과 스카웃(트리스타나)의 저돌적인 돌진 속에 31분 바론교전을 완승한 LNG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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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카웃의 슈퍼플레이와 갈라의 '갈라쇼', 안정적인 지카와 타잔, 그리고 항의 아름다운 이니시에이팅까지.
지난 29일 오후 4시, 중국 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4일차 경기에서는 BLG가 LGD를 2-0으로, OMG가 FPX를 2-1로, LNG가 WE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4일 연속 이어지던 LPL의 업셋이 끝났다.
- 스카웃 슈퍼플레이, 그리고 갈라쇼
특히 3경기에서는 고전하던 LNG가 갈라의 '갈라쇼' 속에 완승을 거뒀다.
1-2세트 모두 갈라의 MVP는 타당한 결과였다. 1세트에서 직스를 선택한 갈라는 단 한번의 데스 없이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스킬샷도 아름다웠다. 상대를 확정적으로 잡아내진 못했으나, 상대 호프(바루스)-샹크스(아지르)와의 대치전에서 갈라의 포킹이 전투 승패를 결정지을 정도였다.
결정적인 장면은 29분, WE의 4인(헝-샹크스-호프-아이완디/오공-아지르-바루스-하이머딩거)이 자신을 기습하려는 것을 눈치챈 갈라는 궁극기를 상대 바텀듀오에게 정확히 작렬시키며 단 1번의 스킬활용으로 전투 승리를 만들어냈다.
갈라의 포킹과 스카웃(트리스타나)의 저돌적인 돌진 속에 31분 바론교전을 완승한 LNG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초반을 스카웃(트리스타나)이, 후반을 갈라(카이사)가 지배했다.
경기 초반에는 스카웃의 MVP 가능성이 높았다. 경기시간 13분과 14분 상대 원거리딜러(호프, 애쉬)를 두 번이나 암살했으며, 적극적인 침투를 통해 상대의 진영을 흐트러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MVP는 후반을 책임진 갈라에게 돌아갔다. 갈라는 24분 3-2의 수적 열세 교전에서 항(렐)의 아름다운 이니시에이팅에 더해 기습적인 사냥본능(R)활용으로 4-3 교환을 만들어냈으며, 31분 교전에서는 안정적인 후위 진입을 통해 펜타킬을 만들어내는 등 '흔한 갈라쇼'를 선사했다.
2세트 승리 직후 카메라에 잡힌 스카웃은 커피를 들어올리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맹활약에 더해 팀원의 분전으로 거둔 승리의 미소였다.
이날 승리로 LNG는 7승(4패)째를 마크하며 다시 5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WE는 6위(5승 3패)를 유지했다.
- 엔비 분전한 LGD,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한편 1경기에서 BLG를 상대로 출전한 엔비는 엘크에게 판정승을 거뒀음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합 컨셉을 살리지 못한 팀원들의 아쉬운 활약이 원인이었다.
1세트 엘크와의 라인전 승부에서는 단 2분만에 솔로킬을 내줬으나 12분 이를 되갚았다. 상대 야가오(애니)가 19분 엔비를 솔로킬하는 등 이니시에이터로써 맹활약한 반면, 하이차오의 르블랑은 교전 직전 포킹 등 교전 자체에서는 전반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2세트에서도 싸움 구도가 다소 아쉬웠다. 경기가 크게 기울어진 24분 교전에서 굳이 타워 수성전이 아닌 정글에서의 이니시에이팅을 펼친 LGD는 5-5 교전을 대패했다.
특히 28분에는 팀원의 합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메테오가 갑작스럽게 교전을 개시했으며, 바로 뒤에 위치하던 엔비(아펠리오스)는 BLG 탑 라이너 빈(잭스)의 반격을 고려하며 진입을 주저하다 한타를 대패했다. 1분 뒤 한 번 더 펼쳐진 5-5 교전 또한 BLG가 승리,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10패째를 거둔 리그 최하위 LGD는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었다. 반면 BLG는 2-0 완승으로 JDG를 누르고 리그 1위(10승 1패)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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