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주말 1000만 관객 돌파 예상

엄형준 2023. 6.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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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29일까지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는 989만명으로 1000만명까지는 11만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영화의 최근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일일 관객 수가 5∼6만명 안팎인 걸 고려하면 주말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범죄도시3의 1000만 관객 돌파는 한국영화 중에선 역대 21번째, 외화를 포함한 전체로는 30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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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만 돌파는 올해 개봉작으로는 처음이며, 한국영화로는 지난해 6월 ‘범죄도시2’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29일까지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는 989만명으로 1000만명까지는 11만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영화의 최근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일일 관객 수가 5∼6만명 안팎인 걸 고려하면 주말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통상 주말엔 관객 수가 2배 이상 늘어난다.

범죄도시3은 지난 5월31일 개봉 첫날 74만 관객을 동원한 후 21일 만에 900만까지 관객이 늘었지만,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범죄도시3 측은 1000만 돌파를 예상하고,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 인사를 개최키로 했다.

흥행 감사 무대 인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전석호, 안세호와 이상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범죄도시3의 1000만 관객 돌파는 한국영화 중에선 역대 21번째, 외화를 포함한 전체로는 30번째가 된다.

한편, 픽사·디즈니의 ‘엘리멘탈’은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엘리멘탈은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3위로 불안한 출발을 했고, 개봉 8일 차인 21일엔 4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2위로 복귀했고, 24일 1위를 차지한 후 쭉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9일까지 155만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현재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4위는 ‘귀공자’, 5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6위는 ‘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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