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8기 1년간 공약 이행률 46.4%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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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민선 8기 1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말 현재 공약 이행률이 46.4%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은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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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민선 8기 1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말 현재 공약 이행률이 46.4%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은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과제’로 구성됐다. 임기 내 75개 과제(74%)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료된 과제는 총 21개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준공, 행정·공공기관 청년인턴·아르바이트 채용, 시니어초등학교 설치,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실용적 행정조직 개편 등이다.
10대 핵심공약인 농민수당 신청·접수,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기본구상 제안서 평가, 산악·해양 관광특구 조성계획 수립 착수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과제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론화를 통한 제도 개선,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기업 투자 유치(34억 달러),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행, 업무협력관 현장 파견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지원 등이 꼽힌다.
숙원사업으로는 산재전문공공병원 착공,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후보 선정, 옥동 군부대 이전 합의각서 체결, 도심융합특구 지정 확정, 제2 명촌교 건설사업 예타 통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반면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울산의료원 건립, 캠퍼스 창업 혁신파크 조성 등 일부 과제는 이행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했으나, 중앙투자심사의 높은 벽과 여건 변화 등으로 연차별 이행목표 대비 실적이 저조해 적극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김두겸 시장은 “지난 1년간 공약 이행을 위해 진심을 다한 결과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과 투자유치 등에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면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공약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추진단을 신설했으며, 공약추진단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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