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드 기지 정상화, 주한미군 준비태세 향상 기여"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미국 국방부가 한국 성주에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기지의 정상화가 주한미군의 준비태세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종료와 관련한 VOA 논평 요청에 지속적인 자원 조달을 보장하기 위한 향상된 준비태세를 주한미군에 제공한다고 답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또 방어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도 제공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사드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앞서 지난 3월 성주에 사드가 배치된 뒤 처음으로 기지 밖에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이어 사드 부대의 훈련은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동맹 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국을 지원하고 방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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