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盧·文 보필한 황희, 민주 혁신위원에… 혁신위 인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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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30일 황희(사진) 의원과 건양대 이진 교수(행정학), 광주교대 박성진 교수(윤리교육학)를 혁신위원으로 영입하는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 김남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혁신위는 출범 열흘 만에 김은경 위원장을 포함한 11명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 쇄신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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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김남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혁신위는 출범 열흘 만에 김은경 위원장을 포함한 11명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 쇄신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황 의원에 대해 “당내 사무에 정통하고 정당 사무를 잘 안다”며 “혁신위와 당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내놓는 혁신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런 내용을 설득하기 위해선 당에서 소통을 많이 하고 당을 오래 경험한 분이 중요하다”며 “당내에서 충분히 고려해서 제안을 줬고, 저희도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출신으로 당내에선 비명(비이재명)계로 통한다. 앞서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김대중 총재 비서를 지낸 데 이어 노무현정부 청와대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도시공학 박사로 4차 산업혁명과 주거복지 분야에 조예가 깊다.
김 대변인은 이, 박 교수에 대해선 “정당혁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정치·행정 두 분을 모셨다”며 “세대와 지역, 성별, 분야별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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