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크레인 태안 신진항 해상 어선으로 추락…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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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11시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 양육 작업 중이던 25t 크레인이 해상에 있던 어선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연안 구조정과 각종 방제 도구를 이용해 유출 기름 확산을 방제하고 항내 방제작업을 벌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30일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크레인 등 선박 작업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우천 시에는 그물이 침수돼 무게가 증가하므로 안전하중을 필수로 지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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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 29일 오전 11시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 양육 작업 중이던 25t 크레인이 해상에 있던 어선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으로부터 유압유와 엔진오일이 유출돼 폭 5m, 길이 30m가량 기름띠가 만들어졌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연안 구조정과 각종 방제 도구를 이용해 유출 기름 확산을 방제하고 항내 방제작업을 벌였다.
선박 침수와 추가 기름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육·해상 안전관리도 이뤄졌다.
크레인은 8시간여 만에 인양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30일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크레인 등 선박 작업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우천 시에는 그물이 침수돼 무게가 증가하므로 안전하중을 필수로 지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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