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스튜디오 '프린세스 컴퓨터', 獨서 스크리닝·전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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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기반의 뮤직비디오 스튜디오인 '프린세스 컴퓨터(Princess Computer)'가 뮤직비디오 스크리닝 및 전시 행사를 연다.
30일 소속사 빔즈에 따르면, 프린세스 컴퓨터는 오는 7월1일 독일 베를린의 얀콥스키 스튜디오(Studio Jankowski)에서 자신들의 뮤직비디오 작품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관객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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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독일 베를린 기반의 뮤직비디오 스튜디오인 '프린세스 컴퓨터(Princess Computer)'가 뮤직비디오 스크리닝 및 전시 행사를 연다.
30일 소속사 빔즈에 따르면, 프린세스 컴퓨터는 오는 7월1일 독일 베를린의 얀콥스키 스튜디오(Studio Jankowski)에서 자신들의 뮤직비디오 작품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관객에게 소개한다. 특히 베를린은 전 세계 음악과 시각예술의 요지로 통한다.
프린세스 컴퓨터는 CEO 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시각예술가 추수(TZUSOO) 작가와 로이드 마르크바르트(Lloyd Marquart) 작가로 구성됐다. 공주처럼 컴퓨터로 '하고 싶은 것 다 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최신 3D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스토리텔링과 미래지향적인 미학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팝 내러티브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박지우, 림킴, 쎄이, 트라이비, 릴 체리, 지빈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 영상물을 제작해 왔다. 특히 추수 작가는 올해 '가왕' 조용필의 EP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투(Road to 20 - Prelude 2)' 뮤직비디오 총 디렉팅 및 제작을 맡았다. 음악과 아트워크의 조화로 호평을 들었다.
이번 스크리닝 행사에서는 조용필의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을 기록한 전시와 스크리닝을 통해 예술·철학을 담은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축하 공연, 아티스트 토크, 애프터 파티 등도 마련된다.
추수 감독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프린세스 컴퓨터의 역량을 세계적인 관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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