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SSG랜더스 이재원과 ‘희망 드림 캠페인’

[인천=뉴시스] 권계숙(왼쪽부터)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과 이재원 SSG랜더스 선수, SSG랜더스 랜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이 SSG랜더스 소속 이재원 선수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시즌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인하대병원과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이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참여 선수의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병원과 선수가 각각 기부금을 적립한다.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귀질환 치료에 쓰인다.

이재원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인하대병원에 감사드리고 야구를 통해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은 “멋진 플레이로 인천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구단과 이재원 선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며 ”캠페인 이름처럼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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