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 주한미군 준비태세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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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것을 두고 미국 국방부는 기지 정상화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VOA의 논평 요청에 "사드 작전과 역량의 정상화는 지속적인 자원을 보장하기 위한 향상된 준비태세와 원격 발사 옵션을 행사해 방어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주한미군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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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것을 두고 미국 국방부는 기지 정상화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VOA의 논평 요청에 "사드 작전과 역량의 정상화는 지속적인 자원을 보장하기 위한 향상된 준비태세와 원격 발사 옵션을 행사해 방어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주한미군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의 고도화된 미사일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드 부대의 훈련은 전투 준비태세와 동맹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향상시켰다"며 "한국을 지원하고 방어하겠다는 철통 같은 의지를 보여주고, 한반도 안보와 안정을 더욱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오늘 밤 당장 싸울 수 있는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 성주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전자파와 관련해 국방부(공군)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측자료를 종합 검토해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한미는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6년 7월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하고 기지 조성에 들어갔으나, 사드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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