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월 관광객 1천249만명…전달보다 12% 증가

이해용 2023. 6.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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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지난 달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1천249만명으로 전월보다 1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5월 도내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제군 32.43%, 정선군 25.32%, 평창군 23.70%, 영월군 20.39% 등 17개 시군에서 관광객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해 273% 증가했다.

지난달 도내 관광 소비 규모는 전월보다 325억원(1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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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아지숲 222%·삼척 장미공원 87% ↑
춘천 강아지숲. [더존비앤씨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달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1천249만명으로 전월보다 1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5월 도내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제군 32.43%, 정선군 25.32%, 평창군 23.70%, 영월군 20.39% 등 17개 시군에서 관광객이 늘었다.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숲'은 반려동물 축제로 전년보다 약 222% 증가했다.

강아지숲을 찾은 관광객들은 강촌유원지를 비롯해 신북읍 막국수 거리 일대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와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축제가 열린 삼척 장미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87% 늘었다.

삼척 장미공원 야간 개장.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해 273%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지난달 도내 관광 소비 규모는 전월보다 325억원(19.9%) 증가했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지난 겨울부터 속속 재개되고 있는 지역축제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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