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사수하라’… 인천시, 응급 의료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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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인천시가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상황은 최대한 관내 의료기관이 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적으로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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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상황은 최대한 관내 의료기관이 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30일 시에 따르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근 응급실에 적시 도착하지 못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적으로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앰뷸런스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컨트롤타워인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을 준비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 통계 연보를 보면, 인천의 응급실 30분 미만 도착률(전국 6.7%)은 5.9% 수준으로 6개 광역시·도 가운데 5위에 그쳤다. 이에 반해 30분∼2시간 이내 도착률(전국 34.9%)은 43%를 기록해 17개 시도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0∼2022년 3년간 인천의 응급의료기관 21개소 중 19개소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일반환자의 응급실 도착 시간이 늦어졌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닥터헬기 최초, 닥터카 유일 등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적정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만큼 시민들이 체감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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